[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이반 라키티치(31, 바르셀로나)에 대해 발언을 아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최근 라키티치에 발언에 대한 발베르데 감독의 견해를 전했다.
라키티치는 이번 시즌 발베르데 감독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영입생 프랭키 데 용 등에게 밀리면서 풀타임 출전은 고사하고 벤치에 앉는 시간이 많아졌다.
상황이 달라지지 않자 라키티치는 “축구를 하고 싶다. 바르셀로나가 내 공을 빼앗아 갔다”고 출전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이에 발베르데 감독도 입을 열었다. 하지만 많은 말은 하지 않았다. 그는 “할 말은 없다. 그가 다음 경기를 위해 우리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고 언급했다.
라키티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2021년 6월까지인 만큼 선수 본인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입지가 불안하자 이적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라키티치에 대해서는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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