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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감독이 강조한 ‘정통 센터’, 고교생 이다현이 웃는다

이도희 감독이 강조한 ‘정통 센터’, 고교생 이다현이 웃는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1.1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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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건설의 신인 센터인 2002년생 이다현이 프로 데뷔 첫 선발 경기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185cm 이다현은 지난 13일 V-리그 흥국생명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190cm 센터 양효진의 짝꿍으로 나섰다. 180cm 정지윤은 웜업존에서 출발했다. 

이날 이다현은 블로킹 3개, 서브 2개와 함께 11점을 선사했다. 양효진(28점), 황민경(15점), 고예림(11점)과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야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황연주가 투입됐고, 세터 이다영은 국내 선수들을 고루 활용했다.

이다현은 1세트 시작하자마자 서브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건설은 5-0 리드를 잡았다. 이다현은 1세트에만 블로킹 1개,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5점 맹활약했다. 3세트에도 블로킹 1개, 서브 1개를 포함해 3점을 터뜨렸다. 첫 선발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다현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 지명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과 함께 지난 시즌 레프트 정지윤을 센터로 기용해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그럼에도 이도희 감독이 이다현을 1라운드에서 지명한 이유는 ‘정통 센터’이기 때문이었다. 

이 감독의 믿음에 이다현이 응답했다. 베테랑 센터 양효진과 함께 통곡의 벽을 세웠다. 현대건설의 든든한 기둥이 된 이다현이다. 

현대건설은 공격력이 강한 정지윤도 있다. 센터진 활용 폭이 넓어졌다.  

한편 이날 귀중한 승점 2점을 얻은 현대건설은 5승2패(승점 14)로 흥국생명(4승3패, 승점 14)을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선두 GS칼텍스(5승, 승점 15)와는 승점 1점 차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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