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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아닌 멕시코의 선전…"많은 정보 보유 중, 韓전 불펜데이 가능성도" [프리미어12 S트리밍]

우연아닌 멕시코의 선전…"많은 정보 보유 중, 韓전 불펜데이 가능성도" [프리미어12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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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멕시코 루벤 니에브라 투수 코치
프리미어 12 멕시코 루벤 니에브라 투수 코치

[STN스포츠(도쿄)일본=박승환 기자]

"철저한 분석으로 많은 정보 보유 중"

멕시코는 13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일본과 맞대결에서 1-3으로 석패하며 연승 행진에 막을 내렸다. 이날 패배로 멕시코는 단독 선두에서 공동 선두로 내려앉고 말았다.

이날 경기전 멕시코 루벤 니에브라 투수 코치는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 팀에 대한 생각을 묻자 "오늘 경기가 끝난 뒤 한국전을 준비할 것"이라며 "우리는 매일 다음날 붙을 상대와 대결을 준비한다"며 흔쾌히 인터뷰에 응했다.

니에브라 코치는 "한국이 어떻게 경기를 치러왔는지 알고 있다. 한국전에 누가 선발 투수로 나갈지는 모르겠다. 오늘 경기에 누가 나가는지 봐야 한다"면서도 선발 투수를 숨기면서도 "불펜 데이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국 타자들에 대해서는 "우리는 타자 한 명 한 명을 분석해서 공략하려 하고 있다. 우리의 방식이고 상대 타자를 상대하는 방법"이라며 "이렇게 하면 투수들이 더 강력하게 타자와 붙을 수 있고, 수비 또한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이 아마 이번 프리미어 12에 참가한 팀 중에서 내야와 외야를 통틀어 가장 수비 시프트를 많이 펼쳤을 것이다. 우리는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상대를 잘 분석해왔다"며 정보전에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번 대회의 준비를 잘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다득점 경기가 많지 않다. 이에 대해 니에브라 코치는 "투수 파트에서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면 점수가 많이 나오기가 어렵다. 타자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많다"며 "비단 이번 대회뿐만이 아니다. 미국이나 멕시코 리그에서도 마찬가지다. 정보를 잘 활용하는 쪽이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니에브라 코치는 되려 취재진에 멕시코전에 누가 나오냐고 물었고 "짐작이 가는 투수는 있지만 팀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고 하자 "우리도 똑같다"고 웃으며 한국 선발이 누가 나올지 짐작하고 있는 눈치였다. 경기후 후안 카스트로 멕시코 감독은 한국전 선발 투수에 대해 "누가 나올지 정해뒀지만, 대회 규정상 내일 발표를 해야한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멕시코는 이날 일본전에서도 대표적으로 상대 4번 타자 스즈키 세이야에게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를 펼치는 등으로 맞섰지만, 아쉽게 타선이 침묵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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