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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조재성 38점 합작’ OK, 삼성화재에 3-2 신승[안산 S코어북]

‘송명근-조재성 38점 합작’ OK, 삼성화재에 3-2 신승[안산 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1.13 21:21
  • 수정 2019.11.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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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안산)=이보미 기자]

OK저축은행이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13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2라운드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3-2(25-18, 15-25, 25-21, 18-25, 15-13)로 이겼다. 송명근과 조재성은 21, 17점을 터뜨렸다. 3세트부터 투입된 한상길도 서브와 블로킹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9점을 선사했다. 박원빈도 결정적인 순간 박철우 공격을 차단하며 10점을 기록했다. 

홈팀 OK저축은행은 그대로 외국인 선수 레오 없이 라이트 조재성이 선발로 나섰다. 세터 이민규도 무릎 통증으로 인해 웜업존에서 출발했다. 세터 곽명우와 송명근, 심경섭, 센터 박원빈과 손주형, 리베로 조국기가 코트를 밟았다.

삼성화재는 신인 레프트 정성규를 선발로 투입했다. 라이트 박철우와 고준용, 세터 권준형과 센터 박상하, 손태훈, 리베로 이승현이 함께 했다. 

이날 OK저축은행은 3세트 2-3에서 세터 이민규를 투입했다. 센터 한상길 카드도 적중했다. 매서운 서브로 20-12 리드를 잡았다. 삼성화재도 맹추격했다. 정성규가 서브와 백어택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21-23으로 따라붙었다. OK저축은행이 송명근을 앞세워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를 내준 OK저축은행은 5세트 집중력을 발휘하며 귀중한 승점 2점을 얻었다.

OK저축은행은 6승2패(승점 17) 기록, 선두 대한항공(6승2패, 승점 17)과 승점, 승수까지 같다. 세트 득실률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는 이날 포지션폴트만 세 차례나왔다. 박철우, 박상하가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고, 정성규까지 분전하며 마지막까지 추격을 펼쳤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승5패(승점 14)로 3위에 머물렀다. 

1세트 초반 삼성화재 범실이 속출했다. OK저축은행은 손주형 블로킹으로 5-2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박철우 공격 불발에 이어 권준형 범실도 나오면서 8-12로 끌려갔다. 고준용, 권준형을 불러들이고 이지석, 김형진을 기용했다. 긴 랠리 속 박철우 토스를 받은 이지석의 마무리로 12-13 맹추격했다. OK저축은행은 심경섭의 위협적인 서브로 맞불을 놨다. 연속 득점을 쌓으며 16-12로 앞서갔다. ‘원포인트 서버’ 김웅비 서브 득점으로 18-13, 박원빈 블로킹 득점을 더해 19-13으로 격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OK저축은행은 21-17 이후 송명근 연속 서브 득점으로 23-17, 전진선 서브로 25점을 채웠다. 

2세트 경기 양상은 달랐다. 삼성화재는 그대로 김형진, 이지석, 김나운을 먼저 내보냈다. 8-8 이후 이지석 공격 득점에 이어 박상하가 상대 송명근, 조재성 공격을 연속으로 차단했다. 김형진 서브 득점까지 나왔다. 12-8로 달아났다. 그것도 잠시 삼성화재는 이날 두 번째 포지션 폴트로 1점을 헌납했다. 12-10이 됐다. 이후 박상하 속공, 이지석 시간차로 상대를 괴롭혔다. OK저축은행도 범실로 11-15 기록, 박원빈 속공이 손태훈에게 가로막히면서 11-16이 됐다. 탄력을 받은 삼성화재는 ‘원포인트 서버’ 신장호 서브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올랐다. 박상하 속공으로 21-14, 박상하 블로킹으로 22-15 리드를 이어갔다. 박상하가 또 조재성 백어택을 가로막았다. 2세트는 삼성화재의 몫이었다. 

OK저축은행은 3세트 2-3에서 결국 이민규를 투입했다. 삼성화재는 해결사 박철우 공격과 수비 후 손태훈 속공 득점으로 5-2로 앞서갔다. 이에 질세라 OK저축은행은 조재성, 한상길 공격으로 반격에 나섰다. 한상길 연속 블로킹 득점도 나왔다. 7-7 균형을 맞췄다. 이민규의 연결 후 조재성이 상대 코트 빈 곳을 찌르며 8-7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세 번째 포지션폴트로 10-12로 끌려갔다. OK저축은행은 조재성 서브 득점으로 15-12 기록, 한상길이 손태훈 속공을 막고 16-12를 만들었다. 삼성화재는 정성규, 산탄젤로를 기용했지만 산탄젤로 첫 공격이 가로막혔다. 바로 조재성 연속 서브 득점까지 나왔다. 20-12가 됐다. 삼성화재에도 기회는 있었다. 상대 교체 투입된 김웅비 공격 범실로 17-21, 신장호와 정성규 서브 득점으로 각각 18-21, 20-23으로 따라붙었다. 정성규 백어택도 통했다. 21-23이 됐다. OK저축은행이 3세트에 웃었다. 

 

4세트 삼성화재가 정성규 서브를 무기로 7-3 우위를 점했다. 정성규 백어택 득점으로 8-3으로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이시몬을 투입해 수비 안정을 꾀했다. 이후 OK저축은행은 송명근, 이시몬 득점에 힘입어 8-12로 추격했다. 이내 조재성 공격이 아웃됐다. 14-8로 달아난 삼성화재는 상대 범실을 틈 타 15-8로 도망갔다. OK저축은행은 다시 곽명우를 기용했다. 한상길 서브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송명근도 전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14-17이 됐다. 박철우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20-15로 앞서갔다. 결국 5세트에 돌입했다. 

5세트 OK저축은행이 박원빈 블로킹으로 4-3으로 달아나자 삼성화재는 박철우를 앞세워 6-5를 만들었다. 다시 OK저축은행 박원빈이 박철우 공격을 가로막았다. 10-9가 됐다. OK저축은행 수비도 탄탄했다. 박철우 대신 이지석이 공격 득점을 올리며 11-11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송명근 서브 득점으로 13-11 도망간 OK저축은행이 승자가 됐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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