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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도 ‘부상 경계령’...“레오 곧 복귀, 이민규는 대기”[안산 S탠바이]

OK도 ‘부상 경계령’...“레오 곧 복귀, 이민규는 대기”[안산 S탠바이]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1.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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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안산)=이보미 기자]

OK저축은행이 부상에 신음 중이다. 

OK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레오는 지난 10월 30일 경기 중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같은 날 전병선까지 다쳤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결국 조재성이 라이트에서 버텼다. 

세터 이민규도 지난 9일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무릎 통증을 느꼈다. 곽명우가 코트를 밟았다. 

2연패 중인 OK저축은행은 13일 안방에서 삼성화재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를 앞두고 석진욱 감독은 “레오는 오늘 점프를 조금 뛰었다. 1, 2경기 안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고, “민규는 병원에서 체크를 해봤다. 수술 부위는 맞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약간 손상이 있는 정도다. 본인이 같이 하겠다고 해서 준비하고 있다. 곽명우가 먼저 나간다”고 설명했다. 

설상가상으로 송명근도 제 컨디션이 아니다. 석 감독은 “정강이 쪽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단 레오가 들어와야 안정이 된다. 물론 레오도 조절이 필요하다. 레오가 레프트로 갈 수도 있다”고 했다. 

비시즌 조재성이 레프트 연습을 해왔다. 하지만 레오 부상으로 조재성이 제 자리인 라이트로 들어서게 됐다. 송명근이 좋지 않을 때는 레오를 레프트로 세우겠다는 방안이다. 

석 감독은 “선수들에게 최상의 조합으로 나갈테니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고 힘줘 말했다. 

현재 OK저축은행은 5승2패(승점 15)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선두 대한항공(6승2패, 승점 17)과는 승점 2점 차다. 

1라운드 5승1패로 상승세를 보인 OK저축은행에 ‘부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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