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캐릭의 자부심, “찰튼 경, 매 경기 끝나고 선수들 격려...맨유의 역사와 전통”

캐릭의 자부심, “찰튼 경, 매 경기 끝나고 선수들 격려...맨유의 역사와 전통”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1.13 17: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이자 현재는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마이클 캐릭이 팀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다.

영국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3일(한국시간) 캐릭이 최근 연설을 통해 팀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친 내용을 전했다.

캐릭은 “바비 찰튼 경은 매 경기 종료 후 라커룸으로 들어온다”며 “결과가 좋든 나쁘든 손을 흔들어주면서 격려해준다”고 선수들에게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준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가 선수 시절 찰튼 경은 모든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며 “맨유에 처음 왔을 때 느낀 부분은 팀뿐만 아니라 축구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레전드들의 지원이었다. 이것은 팀의 역사와 전통의 일부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다른 팀과 다르게 막중한 책임과 특별한 본성이 있다. 나는 그것을 잘 알고 있다. 지금 선수들 역시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찰튼 경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보답이다”고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힘썼다.

찰튼 경은 맨유에서 14년 동안 활약하면서 팀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1958년 2월 독일 뮌헨 비행기 추락 참사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1966년 잉글랜드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과 1967-68시즌 맨유의 유럽 정상을 이끌었다. 이 공을 인정받아 1994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와 함께 경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현재는 레전드 자격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맨유를 돕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