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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무승’ 페예그리니 감독, “신뢰 회복 노력...결과는 반드시 올 것”

‘7경기 무승’ 페예그리니 감독, “신뢰 회복 노력...결과는 반드시 올 것”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1.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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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현재 처한 위기를 헤쳐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13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처한 위기에 대해 페예그리니 감독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우리는 팀과 선수들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 결과는 반드시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최근 팀의 처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팀으로 잘 뛰어야 한다”며 “현재 상황에서 이기든 지든 들어오면 압박은 같다. 냉철하게 대처하고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그 후에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 시즌 중국 무대에 결별을 선언하고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았다. 끈끈한 모습으로 리그 10위로 마감하면서 박수를 받았고 기대감이 쏠렸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0-5로 완패했지만, 이후 6경기에서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면서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한 이후 2무 4패로 7경기째 승리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특히, 강등권과 승점 차가 5점에 불과하다.

이에 시선은 페예그리니 감독으로 쏠리고 있다. 6경기 동안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자 경질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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