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 LA 갤럭시)의 차후 행선지로 볼로냐가 급부상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즐라탄은 오는 12월 LA 갤럭시와 계약이 만료되고 AC 밀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어 있다”며 “하지만 쟁탈전 최종 승자로 볼로냐가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즐라탄은 미국에서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LA 갤럭시에서 2시즌 동안 58경기에 출전해 53골을 기록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LA 갤럭시에서 활약한 즐라탄은 오는 12월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재계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본인에 SNS에 '안녕 스페인. 그거 알아? 난 돌아갈 거야'라는 문구가 담긴 게시물을 업로드하면서 유럽 복귀설이 고개를 들었다.
즐라탄이 유럽 복귀를 추진하면서 AC 밀란, 나폴리 등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볼로냐도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볼로냐를 지휘하고 있는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즐라탄과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 부분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