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타이트 총(19)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 진행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벤투스가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3일(한국시간) “유망주 총이 맨유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이에 유벤투스는 자유 계약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총은 지난 시즌 혜성같이 등장했다. 조세 무리뉴 체제 시절 클럽 아메리카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고 왕성한 활동량과 활발한 드리블 능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여름에는 팀의 프리시즌에 함께했고 1군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총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보였지만, 맨유에서 충분한 기회를 잡기에는 부족했다. 이에 이번 여름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다수의 팀에서 임대 영입을 문의하기도 했다.
총은 맨유와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된다. 출전을 갈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고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는 팀으로의 이적을 물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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