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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닐슨 감독 "대만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프리미어12 S트리밍]

호주 닐슨 감독 "대만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프리미어12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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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호주 대표팀 팀 애서튼(좌), 데이빗 닐슨 감독(우)
프리미어 12 호주 대표팀 팀 애서튼(좌), 데이빗 닐슨 감독(우)

[STN스포츠(도쿄)일본=박승환 기자]

"대만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호주는 13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미국과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슈퍼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1회부터 호주는 미국의 마운드를 두들기며 선취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리드했다. 이어 선발 팀 애서튼이 5⅓이닝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후 호주 데이빗 닐슨 감독은 "경기 내용이 매우 좋았다. 특히 투수들이 좋은 피칭을 펼쳤고, 미국에 대해서 준비한 대로 잘 치렀다"며 "1회말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아낸 것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던 요인이었고, 여러 차례 나온 호수비가 주효했다. 경기 후반에 나온 투수들도 좋은 투구를 펼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승리를 거둔 호주는 아직까지 도쿄올림픽 진출권 획득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닐슨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은 일본을 제외한 모든 팀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프리미어 12에 참가한 순간부터 모든 팀들이 전력으로 경기를 펼친다. 대만전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발로 역투를 펼친 애서튼은 "좋은 경기를 펼쳐서 기분이 좋다. 오늘 승리로 아직도 올림픽 진출권 획득에 가능성이 남아 있게 됐다. 오늘 경기는 투수력과 공격, 수비 세 가지 모두 잘 맞아떨어진 경기였다. 타선과 수비에 대한 신뢰감을 안고 자신감 있는 투구를 펼쳤 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투구 내용에 대해서는 "포수와 호흡을 잘 맞췄다. 특히 상대 몸쪽과 바깥쪽에 직구 컨트롤이 잘 됐다. 미국 선수들이 스윙이 잘 나오기 때문에 침착하게 투구를 펼쳤다"고 강조했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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