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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애서튼 역투!' 호주, 미국 잡고 슈퍼라운드 첫 승 신고 [프리미어12 S코어북]

'팀 애서튼 역투!' 호주, 미국 잡고 슈퍼라운드 첫 승 신고 [프리미어12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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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호주 대표팀 팀 애서튼
프리미어 12 호주 대표팀 팀 애서튼
프리미어 12 호주 대표팀
프리미어 12 호주 대표팀

[STN스포츠(도쿄)일본=박승환 기자]

호주가 팀 애서튼의 역투에 힘입어 슈퍼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호주는 13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미국과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호주는 슈퍼라운드 첫 승리를 따냈다.

선발 팀 애서튼은 미국의 강타선을 상대로 5⅓이닝 투구수 76구,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으로 역투를 펼쳤다.

선취점은 호주의 몫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팀 케넬리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물꼬를 텄다. 이후 앤드류 캠벨이 우익수 방면에 2루타를 때려냈고, 로버트 글랜디닝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일찌감치 만루의 대량 득점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로건 웨이드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서 야수 선택으로 아웃됐지만, 애런 화이트필드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2-0으로 먼저 앞섰다.

호주 선발 팀 애서튼은 2회말부터 5회말까지 매이닝 주자에게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8회말 한차례 위기를 맞았다. 바뀐 투수 라이언 시얼은 선두타자 코너 채텀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크 페이튼에게 4구째 135km 커터를 통타당해 우측 담장이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계속해서 시얼은 조던 아델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다소 흔들렸으나, 로버트 달벡과 알렉 봄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불허했다.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호주는 로버트 글랜디닝-로건 웨이드-애런 화이트필드가 3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미첼 닐슨과 웨이드 더튼이 침묵해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하지만 9회말 바뀐 투수 존 케네디가 뒷문을 걸어 잠가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WBSC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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