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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벤투호, 8년 전 레바논 ‘베이루트 악몽’ 지운다

완전체 벤투호, 8년 전 레바논 ‘베이루트 악몽’ 지운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1.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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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완전체’ 벤투호가 2011년 레바논 ‘베이루트 악몽’ 지우기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2022 카타르월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4차전인 레바논과 대결을 펼친다.

현재 한국은 H조 2승1무(승점 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북한과 승점이 같다. 골득실에 앞서면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어 레바논이 2승1패(승점 6)를 기록했다. 한국은 레바논 원정에서 조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이를 앞두고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훈련을 했다. 전날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까지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됐다. 

레바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1위 팀이다. 한국은 39위.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9승2무1패로 압도했다. 

하지만 그 1패가 뼈아팠다. 한국은 2011년 11월 15일 당시 조광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황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레바논 원정 경기에서 1-2 충격패를 당한 바 있다. 특히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치른 3경기 중 승리가 없었다. 2무1패를 기록했다.

방심은 없다. 벤투호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 김신욱(상하이 선화) 등의 발끝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레바논의 빠른 역습을 저지하고, 중동의 ‘침대 축구’를 막기 위해서는 수비진의 역할이 크다. 든든하게 골문을 지키고 있는 김승규와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진수와 이용(이상 전북 현대)이 안정적인 수비로 공격을 지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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