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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어준 특별한 인연 …"K-POP 영향에 한국어 독학, 프리미어 스태프까지" [프리미어12 S트리밍]

'한국'이 이어준 특별한 인연 …"K-POP 영향에 한국어 독학, 프리미어 스태프까지" [프리미어12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13 10:52
  • 수정 2019.11.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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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바현의 ZOZO마린스타디움에서 스태프를 하고 있는 야구치 마나씨
일본 치바현의 ZOZO마린스타디움에서 스태프를 하고 있는 야구치 마나씨

[STN스포츠(치바)일본=박승환 기자]

야구가 아닌, 한국이 만들어준 특별한 인연이 있다.

12일(한국시간) 일본 치바현의 ZOZO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대만의 슈퍼라운드 2차전 맞대결을에 앞서 한국 대표팀의 사전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과정에서 몇몇의 취재진은 야구치 마나(矢口茉奈 22세)씨를 만났다.

야구치 마나씨는 대만 대표팀을 응원 온 팬들과 사진 촬영 삼매경에 빠져있었고, 취재진의 눈길을 이끌었다. 일본어 질문에 한국어로 대답할 정도로 한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났다.

정중한 취재 요청에 야구씨는 "한국어를 할 줄 안다"며 살갑게 다가왔다. 능숙한 한국어 구사에 야구치씨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을 보면서 한국어를 독학했다"며 "또한 K-POP을 좋아한다. BTS와 세븐틴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K-POP 콘서트를 본 적은 없지만, 네 차례 한국 여행을 즐겼다"며 "K-POP에 대한 상품과 옷, 화장품 등을 구매한 적이 있다"며 친근감 있게 다가왔다.

야구치씨는 한국과 대만전이 펼쳐진 ZOZO마린스타디움에서 스태프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는 "지금은 나리타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4학년으로 간호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평소에 야구를 좋아했냐는 질문에 "야구를 잘 알지 못한다"면서도 "치바 ZOZO마린스타디움 인근에 위치한 마크하리 멧세에서 K-POP 페스티벌에서 스태프를 몇 차례 해봤다. 이번 프리미어 12 또한 한국과 관련된 축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야구를 잘 알지 못했지만, 프리미어 12 스태프로 일을 하다 보니 야구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있다"며 웃었다. 평소 야구를 잘 알지 못하지만 K-POP을 즐겨 듣고 즐기는 만큼 한국과 관련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한 셈이다.

간단한 인터뷰가 종료된 후 야구치씨는 쌀쌀한 날씨에도 야구장을 찾아준 야구 팬들을 적극 안내하면서 웃는 얼굴을 잃지 않았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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