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전주 KCC가 이대성, 라건아 합류 후 첫 경기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KCC는 12일 오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77-81로 패했다.
이에 앞서 KCC는 전날 울산 현대모비스로부터 이대성, 라건아를 영입하는 2대4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리온 윌리엄스와 김국찬, 박지훈, 김세창이 KCC를 떠났다. 그야말로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울러 KCC는 찰스 로드까지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KCC는 1쿼터에 바로 이대성, 라건아를 기용했다. 이후 선수 교체로 변화를 꾀했지만 DB를 꺾지 못했다.
이날 이정현과 송교창은 각각 22득점 5리바운드, 17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건아는 22득점 15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다만 이대성은 무득점에 그쳤다.
둥지를 옮긴 뒤 하루 만에 치른 경기였다. 시간이 필요한 KCC다.
사진=KBL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