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다니엘 제임스(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많이 주어지고 있는 기회를 감사하게 생각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기회를 잡고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제임스의 소감을 전했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은 힘들고 챔피언십에서 경기하는 것과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지금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즌이 시작될 때 이렇게 많은 기회를 잡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배운 모든 것과 나 자신을 믿고 즐겼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합류했다. 올레 군나르 감독의 첫 번째 영입이었기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많은 관심이 쏠리긴 했어도, 큰 활약을 기대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하지만, 제임스는 경기력으로 증명했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 중 선발 출전이 11경기에 달하고 3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킥 능력은 팀이 역습을 맞이할 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제임스를 꾸준하게 중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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