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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포' 김재환 "유리한 카운트서 공격적으로 임했다" [프리미어12 S트리밍]

'결승포' 김재환 "유리한 카운트서 공격적으로 임했다" [프리미어12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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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대표팀 김재환
프리미어 12 대표팀 김재환

[STN스포츠(도쿄)=박승환 기자]

"유리한 카운트서 공격적으로 임했다"

김재환은 11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미국과 맞대결에 5번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한국은 김하성과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2사 1, 3루의 득점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는 김재환이 들어섰고, 그는 상대 선발 코디 폰스의 2구째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벼락같은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미국을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선취점을 뽑아낸 한국은 6회초 미국에 한 점을 내줬지만, 7회말 곧바로 두 점을 달아났고, 5-1로 승리하며, 슈퍼라운드 첫 승을 따냈다.

경기후 김재환은 "일단 일본에 와서 첫 경기를 승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다같이 열심히 해서 얻은 승리라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홈런을 때린 상황에 대해 묻자 "투아웃이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좋은 결과를 내고 싶었다"며 "유리한 카운트였기 때문에 조금 더 공격적으로 임했다. 운이 좋았고,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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