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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역투' 양현종, 미국 강 타선 상대 5⅔이닝 7K 1실점…승리 요건 [프리미어12 S크린샷]

'꾸역투' 양현종, 미국 강 타선 상대 5⅔이닝 7K 1실점…승리 요건 [프리미어12 S크린샷]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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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국가대표 양현종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양현종

[STN스포츠(도쿄)=박승환 기자]

'강 타선' 미국을 상대로 꾸역투를 펼쳤지만, 양현종이 승리 요건을 만족했다.

양현종은 11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첫 경기 미국과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투구수 92구, 10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 투구를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실점은 없었다. 1회초 선두타자를 잘 잡아낸 양현종은 알렉 봄에게 2루타를 맞으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이후 바비 달백에게 볼넷을 내줬고, 후속타자 앤드류 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브랜트 루커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가까스로 위기를 탈출했다. 1회에만 투구수는 27구.

양현종의 역투에 대표팀은 1회말 김재환이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리드를 안겨줬다. 하지만 2회초 선두타자 드류 워터스를 삼진, 에릭 크라츠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양현종은 2사후 C.J 채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조 아델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를 맞았고, 김하성의 송구 실책까지 겹쳐 2, 3루에 몰렸다. 그러나 알렉 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양현종은 이번에도 위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두 차례 위기를 극복한 양현종은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3회말 바비 달벡을 삼진, 앤드류 본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제이크 크로넨워스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4회말 양현종은 선두타자 브랜트 루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드류 워터스를 볼넷, 에릭 크라츠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다시 한번 위기에 몰렸지만, 직전 타석에게 안타를 허용한 C.J 채텀을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아내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이번에도 위기는 2사후였다. 5회말 조 아델을 3루수 땅볼, 알렉 봄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양현종은 바비 달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또다시 2사후 주자를 내보냈다. 이어 후속타자 앤드류 본에게 좌중간에 안타를 맞아 1, 3루에 몰렸다. 하지만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극복했다.

꾸역투를 이어가던 양현종은 6회초 선두타자 브랜트 루커에게 3구째를 통타당해 좌측 담장이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잠깐 주춤했으나, 양현종은 드류 워터스와 에릭 크라츠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다. 하지만 C.J 채텀에게 좌전 안타, 조 아델에게 좌익 선상에 2루타를 맞아 2, 3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이용찬에게 바통을 넘기고 내려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영하는 알렉 봄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잠재웠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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