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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만루→KK' 양현종, 경기 초반 위기 무실점으로 극복 [프리미어12 S크린샷]

'1사 만루→KK' 양현종, 경기 초반 위기 무실점으로 극복 [프리미어12 S크린샷]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11 19:15
  • 수정 2019.11.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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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국가대표 양현종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양현종

[STN스포츠(도쿄)=박승환 기자]

경기 초반 큰 위기를 맞았지만, 양현종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피칭을 선보였다.

양현종은 11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미국과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초반부터 고전했지만, 실점을 막아냈다. 1회초 선두타자 조 아델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양현종은 기분 좋은 출발을 맞이했다. 그러나 2번 타자 알렉 봄에게 좌중간 펜스에 맞는 2루타를 맞아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한 양현종은 바비 달백에게 볼넷을 내줬고, 4번 타자 앤드류 본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의 위기 몰렸다. 충분히 2루 주자가 홈에 밟을 수 있는 타구였지만, 상대 주자가 타구 판단에서 실수를 범했고, 양현종은 불행 중 다행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1사 만루에서 양현종은 5번 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4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브랜트 루커를 138km 변화구로 삼진 처리하며 가까스로 위기를 탈출했다. 1회에만 양현종은 투구수 28개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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