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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12분 만에 2골’ 리버풀, 홈에서 맨시티 3-1 제압...무패 행진+선두 굳건

[S코어북] ‘12분 만에 2골’ 리버풀, 홈에서 맨시티 3-1 제압...무패 행진+선두 굳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1.11 03:20
  • 수정 2019.11.1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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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무패 행진과 함께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치러진 맨시티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무패 행진과 함께 선두를 굳건하게 지켰다.

반면, 맨시티는 리버풀과의 격차가 9점까지 벌어졌고 4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4-3-3 전술을 가동했다.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포백은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데얀 로브렌, 알렉산더 아놀드가 구축했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 역시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베르나르두 실바가 스리톱을 구성했고 일카이 귄도간, 로드리, 케빈 데 브라위너가 뒤를 받쳤다. 수비는 앙헬리뇨, 페르난지뉴,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꼈다.

경기의 균형은 이른 시간 리버풀에 의해 깨졌다. 전반 5분 귄도간이 걷어낸 볼을 파비뉴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예상치 못하게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만회골을 위해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연결하는 슈팅이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오히려 격차를 벌리는 건 리버풀이었다. 전반 12분 역습 상황,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살라가 머리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만회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반 24분 아구에로가 아크 부근에서 회심의 슈팅으로 득점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득점을 노리는 맨시티였다. 앙헬리뇨과 데 브라위너와이 패스 플레이 이후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지만, 수비벽을 맞고 득점이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공세를 이어나가면서 추격골을 만들어내는 데 주력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리버풀에 2골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급한 쪽은 맨시티였다. 후반 초반부터 리버풀의 골문을 열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후반전도 득점은 리버풀의 차지였다. 후반 6분 스로인 이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헨더슨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마네가 머리로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3골이나 내준 맨시티는 지체할 틈이 없었다.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으로 만회골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거나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와 함께 리버풀이 수비벽을 두텁게 가져가면서 쉽게 뚫어내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맨시티는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실바가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에 리버풀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피르미누 대신 옥슬레이드 채임벌린을 투입하면서 미드필더 라인에 무게감을 실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친 리버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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