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삼성화재가 투지를 드러내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삼성화재는 10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2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2-3(25-27, 18-25, 25-21, 25-19, 11-15) 분패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1세트 22-24에서 김나운 공격, 손태훈 블로킹으로 듀스에 돌입했다. 25-25 이후 상대 손현종 공격을 막지 못하며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세트 스코어 0-2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추격을 펼쳤다. 특히 박철우는 3세트에만 8점을 터뜨렸다. 공격 점유율 50%, 공격 성공률과 효율은 나란히 80%였다. 그야말로 맹공을 퍼부었다.
박철우는 4세트에도 11점으로 맹폭했다. 공격 점유율은 56.52%, 공격 성공률과 효율은 84.62%로 같았다.
신인 정성규도 4세트 서브로만 2점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박철우를 앞세운 삼성화재의 투지가 돋보였다.
이내 삼성화재는 5세트 박철우 공격이 가로막히면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삼성화재는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가면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4승4패(승점 13)로 우리카드(5승3패, 승점 12)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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