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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다짐' 김경문 감독 "선발 양현종, 당장의 미국전에 최선을 다할 것" [프리미어12 S트리밍]

'필승 다짐' 김경문 감독 "선발 양현종, 당장의 미국전에 최선을 다할 것" [프리미어12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10 18:42
  • 수정 2019.11.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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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김경문 국가대표 감독
프리미어12 김경문 국가대표 감독

[STN스포츠(도쿄)=박승환 기자]

"내일 선발은 양현종, 당장의 미국전에 최선을 다할 것"

한국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김경문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의 분쿄구 도쿄돔호텔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감독 기자회견에서 슈퍼라운드 각오를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도쿄돔에서 미국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12일 치바 ZOZO 마린스타디움에서 대만과 경기를 갖는다. 이어 다시 도쿄돔으로 돌아와 15일 멕시코, 16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다음은 김경문 감독의 일문일답

Q. 슈퍼라운드에 임하는 각오와 선발 투수는.
▶ 한국에서 전승을 하고 왔지만, 이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슈퍼라운드 모든 팀이 우승할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다.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팀 분위기는 매우 좋다. 일본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 돌아가도록 하겠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 나선다.

Q. 프리미어 12와 올림픽 2연패가 걸려있는데.
▶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연패에 대해 연연하지 않는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다.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가 경기를 재밌게 풀어가 보도록 하겠다.

Q. 베이징 올림픽 때 김경문 감독은 감독, 일본의 이나바 감독은 선수였는데. 이제는 감독과 선수로 만났다.
▶ 11년 전으로 기억한다. 이승엽 선수가 친 타구가 이나바 감독이 있는 우익수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일본이 강하고 좋은 팀이지만, 우리나라도 그에 못지않게 강하기 때문에 좋은 승부 펼치도록 하겠다.

Q. 미국은 예선에서 10개의 홈런을 때렸고, 한국은 최고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
▶ 미국이 세 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쳤다고 들었다. 아무래도 우리 배터리가 미국의 장타를 봉쇄해야 하고, 잘 막아 줄 것이다.

Q. 대만과 호주 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대만과 호주의 경기를 어떻게 준비하는지 보다도 내일 미국과 경기에 초점을 맞추겠다. 세계 랭킹은 경기를 풀어가다 보면 따라오는 것이다. 대만과 호주 경기보다는 내일 미국과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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