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시즌 8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위협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셰필드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리그 5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손흥민은 공격 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전반 24, 28분 회심의 슈팅으로 득점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전반 37분에는 지오바니 로 셀소의 슈팅에 결정적인 패스를 보태면서 조력자 역할도 했다.
후반전에도 손흥민은 분주했다. 후반 9분 델레 알리의 킬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회심의 왼발 슈팅으로 계속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던 후반 12분 발끝이 터졌다. 알리의 패스가 스티븐스의 발을 맞고 흘렀고, 이것을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시즌 8호골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이에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면서 “항상 공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었다”며 “그의 달리기는 위협적이었다”고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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