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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손흥민 시즌 8호골’ 토트넘, 셰필드와 1-1 무승부...5경기 째 리그 무승

[S코어북] ‘손흥민 시즌 8호골’ 토트넘, 셰필드와 1-1 무승부...5경기 째 리그 무승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1.10 01:53
  • 수정 2019.11.1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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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에서 5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토트넘은 9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셰필드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리그 5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토트넘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원톱을 구성했고 손흥민, 델레 알리, 지오바니 로 셀소가 2선에 위치했다. 탕귀 은돔벨레와 무사 시소코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세르지 오리에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파울로 가자니가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셰필드는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리스 무세, 데이비드 맥골드릭이 공격 라인을 형성했고 엔다 스티븐스, 존 플렉, 올리버 놀우드, 존 룬스트럼, 조지 발독이 2선에 위치했다. 수비는 잭 오코넬, 존 에간, 크리스 바샴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딘 헨더슨이 꼈다.

기선제압은 셰필드의 몫이었다. 전반 2분 코너킥 상황 이후 놀우드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나갔다. 전반 9분에는 플렉이 회심의 왼발 슈팅으로 득점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오리에가 연결한 크로스를 케인이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토트넘도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전반 24, 28분 손흥민의 아크 부근에서 회심의 슈팅을 연결하면서 맞불을 놨다. 이어 37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로 셀소가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경기는 빈공이 계속됐다. 볼 소유에 주력하면서 선제골을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무거웠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초반부터 득점을 위한 양 팀의 싸움은 이어졌다. 후반 4분 알리의 패스를 손흥민의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어 6분에는 무세가 문전에서 수비를 제치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의 득점을 위한 움직임은 계속됐다. 후반 9분 알리의 킬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회심의 왼발 슈팅으로 계속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던 후반 12분 균형이 깨졌다. 알리의 패스가 스티븐스의 발을 맞고 흘렀고, 이것을 손흥민이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셰필드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던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스티븐스의 크로스를 맥골드릭이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주심은 VAR을 통해 노골을 선언하면서 득점은 무산됐다.

일격을 당하고 VAR로 득점까지 취소된 셰필드는 칼을 갈았다. 동점골을 위해 계속해서 토트넘을 몰아붙였다. 그러던 후반 32분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발독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경기는 동점이 됐다.

이후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추가골로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40분 토트넘은 오리에를 빼고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사투를 벌였음에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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