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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행' 김경문 감독 "박병호? 묵묵하게 힘을 주는 것 밖에 없었다" [프리미어12 S트리밍]

'도쿄행' 김경문 감독 "박병호? 묵묵하게 힘을 주는 것 밖에 없었다" [프리미어12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0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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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김경문 감독
국가대표 김경문 감독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박병호? 감독으로서 묵묵하게 힘을 줄 수밖에 없었다"

한국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조별라운드 C조 쿠바와 맞대결에서 7-0으로 완승을 거뒀고, 3승 무패 조 1위로 도쿄 슈퍼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출장 기회를 가졌고, 그간 침묵했던 중심 타선도 완벽히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동안 투구를 펼치지 못했던 선수까지 완벽하게 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진 경기였다.

경기후 김경문 감독은 "홈에서 하는 경기라서 꼭 이기고 싶었는데, 세 경기 승리를 얻게되서 기분이 좋다. 오늘 마지막 경기인데 팬들이 많이 온 것을 보면서 선수들은 팬들이 가득 찼을 때 힘이 나지 않나 생각한다. 마무리를 잘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더 잘 준비하겠다"고 소가을 전했다.

국제 대회에서 12연승을 기록한 김경문 감독이다. 그는 "아까 인터뷰하면서 이야기 들어서 알았다. 이기면 다 좋지만 큰 의미는 없다. 세 경기 잘했지만, 지금보다 앞으로의 경기가 더 중요하다.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 이틀 휴식을 잘 취하고 일본에서 더 좋은 경기 위해 준비를 더 잘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찬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세 경기에 동안 출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영하를 바로 빼기에는 점수 차가 적었다. 감독이 직접 말을 못 해도 제 심정을 문경찬 선수가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첫 미팅에서 '내가 선수들을 모두 맞출 수 없다'며 이해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아마 이해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음 기회에 꼭 기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병호를 뚝심 있게 믿어준 김경문 감독은 "4번 타자가 한국의 자존심인데, 자꾸 흔들리는 것이 싫었다. 본인이 연습을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나름대로 준비를 상당히 많이 하고, 노력하고 있었다. 감독은 묵묵하게 힘을 줄 수밖에 없었다. 좋은 안타 타점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상위 라운드에서는 작전 구사도 생각 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타격 코치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부분이다. 투수가 좋으면 타자가 치기는 어렵다. 슈퍼라운드 가면 상황에 맞게 번트도 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팀이 갖고 있는 최대한의 장점과 작전도 구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ㄴ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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