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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최고시청률 1.32%, 현대캐피탈 “선수들 인기가 많아서...”[수원 S트리밍]

1R 최고시청률 1.32%, 현대캐피탈 “선수들 인기가 많아서...”[수원 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1.0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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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프로배구 1라운드 최고 시청률을 찍은 경기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개막전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1라운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2019~2020 V-리그 1라운드 남녀부 최고 시청률은 1.32%다. 지난 10월 12일 현대캐피탈-대한항공의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현대캐피탈의 홈구장인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렸다. 리그 역대 4번째 개막전 매진을 기록했다. 3,788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여자부 1라운드 최고 시청률은 1.26%. 7일 IBK기업은행-흥국생명전이었다. 

지난 시즌 1라운드에서도 2018년 10월 26일 OK저축은행-현대캐피탈 경기에서 1.23%로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이에 8일 한국전력전을 앞두고 만난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이 인기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선수들이 국내 선수들만으로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2016~17시즌부터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했다. 올 시즌에도 두 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대한항공은 충격의 2연패 후 3연승을 내달리며 5승2패(승점 15)로 선두 질주 중이다. 현대캐피탈도 반격의 실마리를 찾았다. 2연승을 질주하며 3승3패(승점 8) 5위에 랭크됐다. 발목 골절을 당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공백 속에 국내 선수들끼리 뭉쳤다. 

최 감독은 “대체 외국인 선수 후보 2명과 협상에 돌입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팀이 어려울 때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문제점을 찾으려고 한 것에 지도자로서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 고비를 넘긴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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