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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 만세' 록밴드 블랙홀 주상균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새 데뷔 30년"

'두시 만세' 록밴드 블랙홀 주상균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새 데뷔 30년"

  • 기자명 김주윤 기자
  • 입력 2019.11.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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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김주윤 기자]

록밴드 블랙홀 주상균이 데뷔 30주년 소감을 밝혔다.

8일 방송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에 록밴드 블랙홀이 출연했다.

올해 데뷔 30주년 소감을 묻는 말에 보컬 주상균은 "앨범 내고 공연하다보니 30주년이 됐다. 올해 12월에 30주년 기념 공연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드러머 이관욱은 "저는 제일 늦게 들어와서 17년 밖에 안 됐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베이스 정병희는 10월에 14년 만에 정규 9집을 발표했다며 "앨범 주제가 '미래'다. 보통 사람들이 어두운 미래를 많이 생각하는데 우리는 유토피아를 생각하며 10곡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주상균은 데뷔 초 목표가 정규 10집이었다는 말에 "데뷔 할 때부터 앨범 내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10집까지 내면 인생 잘 살았다고 생각한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모든 걸 쏟아붓기 때문에 10집도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

ente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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