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권소현이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에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8일 "권소현이 '블랙독'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권소현은 국어과 기간제 교사인 지선 역을 맡았다. 타인의 곤란한 상황을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 곁에서 챙겨주는 착한 심성의 인물이다.

앞서 권소현은 영화 '미쓰백'의 주미경 역으로 2019 백상 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할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았기에, 그가 '블랙독'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블랙독'은 권소현 외에 배우 서현진, 라미란, 하준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오는 12월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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