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영상] 이강인 동료들과 웃음꽃, '행복한' 그라나다전 훈련
[현장 영상] 이강인 동료들과 웃음꽃, '행복한' 그라나다전 훈련
  • 이형주 특파원
  • 승인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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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과 러닝으로 몸을 푸는 이강인(사진 중앙 파란 유니폼 코치 왼쪽)
선수들과 러닝으로 몸을 푸는 이강인(사진 중앙 파란 유니폼 코치의 왼쪽)

[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이강인(18)이 있는 곳마다 웃음꽃이 피어난다. 

발렌시아 CF는 오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그라나다 CF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둔 8일 발렌시아 연습 구장서 공개 훈련이 열렸다. 올 시즌 1군 로테이션 멤버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강인의 모습도 보였다.

발렌시아의 현재 분위기는 좋다. 직전 2경기인 라리가 10라운드 RCD에스파뇰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릴 OSC전에서 각각 2-1, 4-1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라리가의 경우 계속해서 이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알베르트 셀라데스(44) 감독 하의 발렌시아가 아직 리그 13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4위까지 주어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기 위해 순위를 높여야 하고 이에 승리가 절실하다. 

그 과정에서 이강인의 활약이 중요한 상황이다. 현재 발렌시아는 데니스 체리셰프(28), 케빈 가메이로(32), 루벤 소브리노(27) 등 공격 자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있다. 그 공백을 이강인이 메워줘야 발렌시아가 전진할 수 있다.

그라나다전을 앞둔 훈련에서 이강인은 밝은 얼굴로 훈련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그는 코치들의 지시에 열심히 구령을 넣고 지시에 응했다. 13도의 바람이 많이 부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이강인의 동작 하나, 하나에 동료 선수들의 미소를 뵈기도 했다. 

이어 그룹훈련으로 들어갔다. 그룹훈련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두 갈래로 나뉜 그룹은 좌측, 우측으로 갈려 볼 컨트롤 훈련을 전개했다. 이강인은 좌측 그룹에 속했다. 제프리 콘도그비아(26) 등 동료들과 자유롭게 패스를 주고 받았다. 

훈련은 론도 훈련. 이른바 볼 뺏기 훈련으로 넘어갔다. 중앙에 두 명의 선수가 위치하면 나머지 선수들이 둥글게 서 볼을 돌리는 방식이다. 볼을 오래 돌리면 중앙의 두 선수가 벌칙을 받는다. 

이강인은 이 훈련에도 열심히였다. 가끔 짖궂은 동료들의 타깃이 되기도 했지만 민첩한 몸놀림으로 공을 끊었다. 이강인을 보는 동료들은 웃음꽃 만발이었고, 이강인 또한 웃었다. 치열한 주전 경쟁이 그 순간만큼은 없어진 듯 했다.

사진(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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