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엘링 홀란드가 언젠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싶은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링 홀란드의 아버지인 알프-잉게 홀란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아들의 이적과 관련된 내용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알프 홀란드는 “아들은 리즈에서 태어났다. 그는 EPL에서 활약하기를 원한다”고 귀띔했다.
이어 “홀란드는 EPL에서 뛰고 싶어한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 그곳은 매우 힘든 리그다”며 “현재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환상적인 클럽 잘츠부르크 소속이기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고 일단 현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혓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자신의 주가를 엄청나게 끌어올리고 있다. 16경기에 출전해 23골을 기록하면서 쾌조의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특히,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4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홀란드의 엄청난 존재감에 많은 빅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이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알프 홀란드는 EPL을 주름잡았던 수비수다. 1993년부터 2003년까지 10년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리즈,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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