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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온] 2차전서 결판날 FA컵 트로피 주인...‘확신과 여유의 싸움’

[st&포커스온] 2차전서 결판날 FA컵 트로피 주인...‘확신과 여유의 싸움’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1.07 08:04
  • 수정 2019.11.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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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대전)=반진혁 기자]

FA컵 트로피를 차지하는 건 확신과 여유 중 어디일까?

수원 삼성과 대전 코레일은 지난 6일 오후 7시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2019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0-0.

양 팀 모두 초반부터 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개인 기량에 앞서는 건 수원이었다. 하지만 이를 활용하지 못했다. 전개의 아쉬움,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히면서 빈번히 한숨을 내쉬었다.

대전 코레일도 고삐를 당겼다.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틈틈이 득점 기회를 노리면서 수원의 골문을 겨냥했다. 이후에도 양 팀은 팽팽한 접전으로 득점을 위해 맞부딪히는 양상을 보였지만, 결국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제 남은 건 2차전. 이번 시즌 FA컵 트로피 획득을 위한 마지막 혈전이다. 서로가 우승 욕심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확신과 여유의 싸움의 될 것으로 보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수원이지만, 자신감만은 넘쳤다.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홈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임생 감독은 “화성FC와의 준결승전을 통해 교훈을 얻었다. 이러한 부분을 극복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간다면 승산이 있을 거라고 자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캡틴 염기훈 역시 “2차전은 자신 있다. 홈에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확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대전 코레일은 여유가 있었다. 1차전을 무실점으로 마쳤고, 이제는 해볼만하다는 느낌을 받은 것이다.

김승희 감독은 “자신이 있었다. 1차전 결과를 통해 더 많은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겸손하게 준비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여유를 보였다.

이날 크로스바 강타 등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이관표 역시 “1차전 결과는 만족한다. 무실점 무승부로 2차전에서 충분히 해볼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여유가 묻어났다.

FA컵 우승에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1차전 0-0 무승부로 인해 2차전 흥행을 위한 판은 깔렸다.

FA컵 우승을 향한 확신과 여유의 싸움. 승자의 표효는 누구의 차지가 될까?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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