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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팽팽한 접전’ 수원-대전 코레일 0-0 무승부...2차전서 우승 결정

[S코어북] ‘팽팽한 접전’ 수원-대전 코레일 0-0 무승부...2차전서 우승 결정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1.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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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대전)=반진혁 기자]

수원 삼성과 대전 코레일이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수원과 대전 코레일은 6일 오후 7시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2019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2차전에서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

대전 코레일은 4-4-2 전술을 가동했다. 조석재와 김정주가 투톱을 이뤘고 이관표, 이경민, 지경득, 김경연이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포백은 김상균, 여인혁, 장원석, 김태은이 구축했고 골문은 임형근이 지켰다.

수원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세진, 타가트, 김민우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홍철, 최성근, 이종성, 구대영이 2선에 위치했다. 수비는 고명석, 민상기, 구자룡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노동건이 꼈다.

대전 코레일은 초반부터 고삐를 당겼다. 라인을 끌어올렸고 빠른 공격 전환으로 선제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기선제압은 수원이 가져갔다. 전반 4분 아크 부근에서 전세진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연결하면서 골문을 두드렸다.

대전 코레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5분 왼쪽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조석재가 슈팅까지 가져갔다. 하지만, 수비벽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전반 8분에는 예상치 못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부상을 입은 김상균을 빼고 강태욱을 투입했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득점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분위기는 수원 쪽으로 기울었다.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활발한 공격으로 계속해서 대전 코레일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고 득점을 가져가지 못했다.

대전 코레일도 틈틈이 기회를 엿봤다. 전반 42분에는 이관표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연결한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결국, 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은 어느 팀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원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세진을 빼고 염기훈을 투입하면서 공격 라인에 힘을 실었다. 후반전 공격의 포문도 수원이 먼저 열었다. 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홍철의 크로스를 타가트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후 주도권은 수원이 잡았다. 볼 소유에 주력하면서 활발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계속해서 볼을 전방으로 연결했다. 기회가 왔을 때 슈팅도 연결했지만, 빈번히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대전 코레일은 역습에 초점을 맞추면서 득점을 노렸지만 패스, 슈팅 타이밍이 한 박자 늦으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는 과열됐다. 후반 36분 김태은이 안토니스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를 사용했다. 하지만 주심은 VAR을 통해 의도가 없었다고 판단해 페널티 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골을 위한 양 팀의 활발한 움직임은 계속됐다. 하지만, 어느 팀의 골문도 열리지 않았다. 결국 1차전은 득점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고 2차전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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