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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의 한국vs경험의 호주, 도쿄행 전쟁 서막[프리미어12]

팀워크의 한국vs경험의 호주, 도쿄행 전쟁 서막[프리미어12]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1.0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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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결전의 날이 밝았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뗀다. 한국은 6일 오후 7시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전 1차전을 펼친다. 상대는 호주다. 

이번 대회가 중요한 이유는 도쿄행 티켓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아시아에 속한 대만, 호주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해야 올림픽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다. 

대회의 첫 경기 그리고 호주전이기에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을 예고했다. 

5일 기자회견에서도 김 감독은 “선수들도 첫 경기가 중요한 것을 알고 있다. 마음 편안하게 우리가 할 것만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면서 “앞서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 2경기를 치렀지만 호주전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많은 점수가 나올 것 같지는 않다. 투수들이 탄탄하게 막아가면서 우리 찬스를 잘 봐야할 것 같다”며 각오를 전했다. 

호주 대표팀의 데이비드 닐슨 감독은 한국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닐슨 감독은 “한국은 피하고 싶었다. 한국은 지난 대회 우승팀이고, 올림픽에서도 강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KBO리그도 선수층이 탄탄한 리그로 알고 있다. 한국전이 기대가 된다”면서 “우리는 6개월 전부터 대회를 준비했다. 그 준비도 완전히 됐다. 또 국제 대회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어서 잘할 것이라 믿고 있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더불어 닐슨 감독은 “경기 예측은 할 수 없지만 차분히 기다리면서 경기에 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심산이다. 

호주 감독이 꼽은 팀의 강점 역시 경험이다. 아울러 투수진도 무기로 세웠다. 반면 김 감독은 한국의 강점이 팀워크라고 전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는 각각 양현종, 팀 에서튼이다. 

한국은 이후 7, 8일 캐나다, 쿠바와 차례대로 격돌한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이 안방에서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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