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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 상황서 태클’ 손흥민, 에버턴전서 퇴장...고메스는 교체 아웃

‘역습 상황서 태클’ 손흥민, 에버턴전서 퇴장...고메스는 교체 아웃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1.04 03:13
  • 수정 2019.11.04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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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퇴장을 당했다.

토트넘은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치러진 에버턴과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 후반전을 1-0으로 리드 중이다.

초반 주도권은 토트넘이 잡았다. 시작과 동시에 라인을 끌어올렸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계속해서 에버턴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임팩트가 부족했다. 공격 작업은 쉴 틈 없이 이어졌지만 수비벽에 막히면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간 토트넘이었다. 전반 17분에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손흥민이 회심의 슈팅으로 득점 욕심을 부렸다. 시간이 흐르면서 에버턴도 고삐를 당기면서 경기는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빠른 역습을 통해 비어있는 공간을 공략하면서 틈틈이 기회를 엿봤다.

이후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득점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지만, 이렇다 할 임팩트가 없었다. 연결하는 공격은 빈번히 끊기면서 무위에 그쳤고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이 먼저 공격을 시도하면서 주도권 가져오기에 주력했다.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후반 5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에서 걸려 넘어지는 장면이 있었지만, 주심은 2번의 VAR을 확인하고도 페널티 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에버턴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히샬리송이 날카로운 왼발 터닝슛을 선보이면서 맞불을 놨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17분 토트넘이 균형을 무너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알리가 수비 2명을 제치고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에버턴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득점 이후 경기는 활발함을 띄었다. 동점을 위해 에버턴도 고삐를 당겼다.

이어 후반 33분에는 퇴장도 있었다. 에버턴의 역습을 저지하기 위해 손흥민이 뒤에서 태클이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안드레 고메스가 쓰러졌다. 이를 본 주심은 손흥민에게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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