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히바우두가 브라질 대표팀 후배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망)에게 조언을 건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이적과 관련해 히바우두의 조언을 전했다.
히바우두는 “나는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역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적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을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PSG는 훌륭한 클럽이지만 네이마르 수준의 팀은 아니다”고 이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독일 등 빅 클럽에 대해서만 언급한다. 네이마르는 쳄피언스리그에서 더 많은 경험이 있는 팀으로 가야만 한다.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다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는 훨씬 쉬울 것이다”고 조언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했다.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강력하게 연결됐고 복귀를 염원했다.
반대 입장을 고수하던 PSG도 지쳤고 네이마르의 이적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잔류했다.
부상에서 돌아와 PSG에서 복귀전을 치른 네이마르에게는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구단과 사이가 틀어지면서까지 이적을 추진했다는 사실이 거슬린 것이다.
이적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네이마르의 이적설은 현재 진행형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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