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벼랑 끝에서 역투' 스트라스버그, 8⅓이닝 7K 2실점 [WS6]

'벼랑 끝에서 역투' 스트라스버그, 8⅓이닝 7K 2실점 [WS6]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0.30 12:4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워싱턴 내셔널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워싱턴 내셔널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내는 투구를 선보였다.

스트라스버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6차전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8⅓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역투를 펼쳤다.

타선에서 선취점을 먼저 뽑아줬지만,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1-0으로 앞선 1회말 스트라스버그는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좌익수 방면에 2루타를 허용해 시작부터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이후 폭투로 주자를 3루까지 내보낸 뒤 호세 알투베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동점을 헌납했다. 이어 마이클 브랜틀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해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다음 이닝은 흠잡을 곳 없었다. 2회말 스트라스버그는 선두타자 요르단 알바레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카를로스 코레아를 3루수 땅볼, 로빈슨 치리노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이끌었다.

이어 3회말에도 레딕을 삼진, 스프링어를 3루수 땅볼, 알투베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순항하던 스트라스버그는 4회말 또다시 한차례 위기를 맞았다. 브랜틀리와 브레그먼을 각각 범타로 잡아낸 스트라스버그는 2사후 구리엘과 알베레스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1, 2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코레아를 변화구로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타선의 활약으로 3-2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 치리노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스트라스버그는 레딕과 스프링어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 3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알투베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브랜틀리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리드를 지켜냈다.

6회말 스트라스버그는 선두타자 브레그먼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구리엘의 1루수 땅볼에 선행 주자를 잡아냈다. 이어 알바레스의 투수 땅볼에 또다시 선행 주자를 지웠고, 후속타자 코레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스트라스버그는 5-2로 앞선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휴스턴 타선을 잠재웠고, 8회말도 알투베-브래틀리-브레그먼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봉쇄했다. 스트라스버그는 7-2로 앞선 9회말 선두타자 구리엘을 투수 땅볼로 잡아낸 뒤 션 두리틀과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