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프리미어 12 대표팀 박종훈이 상무와 연습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박종훈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야구단과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박종훈은 선두타자 조수행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이재율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도태훈을 3루수 직전타로 처리했고, 미처 귀루하지 못한 1루 주자까지 지워내며 무실점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2회말에는 양석환과 김재현을 연속 삼진 처리한 뒤 박성한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감했다. 3회말에는 성두타자 홍현빈을 유격수 땅볼, 권정웅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후 조수행에게 좌중간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강백호가 '강견'을 뽐내며 주자를 지워내 3이닝 무실점을 펼쳤다.
박종훈은 예정대로 3이닝을 던진 후 마운드를 문경찬에게 넘기고 임무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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