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브레그먼 그랜드슬램' 휴스턴, 워싱턴 제압하고 시리즈 '균형' [WS4]

'브레그먼 그랜드슬램' 휴스턴, 워싱턴 제압하고 시리즈 '균형' [WS4]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0.27 12:5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알렉스 브레그먼
휴스턴 애스트로스 알렉스 브레그먼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우르퀴디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우르퀴디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알렉스 브레그먼의 그랜드슬램 등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워싱턴을 제압했다.

휴스턴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 맞대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시리즈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려놓는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휴스턴은 워싱턴의 마운드를 두들겼다. 1회초 1사후 휴스턴은 호세 알투베와 마이클 브랜틀리가 상대 선발 패트릭 코빈에게 연속 안타를 때려내 1, 2루의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이후 알렉스 브레그먼이 좌중간에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아냈고, 후속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내야 안타에 브랜틀리가 홈을 파고들어 2-0으로 달아났다.

휴스턴은 늦지 않게 추가점을 뽑아냈다. 2-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 코레아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치리노스가 상대 선발 코빈의 2구째를 받아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31m.

선발 호세 우르퀴디는 3회말 선두타자 얀 곰스에게 2루타를 맞으며 한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실점없이 순항을 이어갔고, 5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워싱턴의 타선을 봉쇄했다.

그러나 6회말 휴스턴의 바뀐 투수 조쉬 제임스가 헤라르도 파라와 애덤 이튼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의 위기를 만들고 마운드를 윌 해리스에게 넘겼다. 바통을 이어받은 해리스는 앤서니 렌던에게 내야 안타를 맞아 1사 만루에서 후안 소토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는 과정에서 3루 주자를 들여보내 실점을 허용했다. 계속되는 2사 만루에서는 하위 켄드릭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감했다.

휴스턴은 7회초 승기를 완전히 휘어잡았다. 7회초 터커-스프링어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 찬스를 잡았다. 이후 브랜틀리가 바뀐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내 만루를 만들었고, 브레그먼이 2구째를 받아때려 좌측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점수 차는 8-1.

본격적으로 불펜을 가동한 휴스턴은 헥터 론돈(0⅔이닝)-브래드 피콕(1⅓이닝)-크리스 데벤스키(1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뒷문을 걸어 잠갔고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