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최용수 감독이 지난 경기 퇴장을 당한 주세종에 대해 아쉬워했다.
FC서울은 26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해서는 리그 3위를 사수해야하는 입장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전북과의 경기에서는 이른 실점으로 무너진 경우가 많았다”며 “오늘 경기는 초반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경기를 준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주세종의 퇴장 얘기가 나왔다. 강원FC와의 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주심에게 항의하다 경고 2장을 연속으로 받아 퇴장을 당했다. 때문에 전북과의 리그 35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항의는 주장이 해야 할 일이다.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에서 상대와 싸워야지 주심과 싸울 필요는 없지 않은가. 지난 2011년부터 판정 복종에 대해 강조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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