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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자' 유희관 vs '뒤 없는' 최원태…한국시리즈 4차전 격돌

'끝내자' 유희관 vs '뒤 없는' 최원태…한국시리즈 4차전 격돌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0.2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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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 키움 최원태
두산 유희관, 키움 최원태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우승 확률 100%의 두산 베어스는 유희관, 뒤 없는 키움 히어로즈는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

키움과 두산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지난 1~3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우승 확률 100%에 올라있는 반면, 키움은 물러설 곳이 없다. 스윕패의 수모를 벗어나는 것이 더 중요한 시점이 됐다. 양 팀은 4차전 선발로 토종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산은 유희관, 키움은 최원태가 나선다.

기세가 등등한 두산의 유희관은 올 시즌 28경기(선발 27경기)에 나서 166⅓이닝 동안 11승 8패 평균자책점 3.25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키움을 상대로는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82로 매우 좋았고, 고척에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4.32의 성적을 남겼다. 고척돔을 의식하지 않은 투구만 펼치면 된다.

뒤가 없는 키움의 선발은 최원태다. 데뷔 이후 첫 포스트시즌인 만큼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는 좋지 못했다. 올 시즌 27경기에 나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최원태는 두산을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0승 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매우 좋지 못한 만큼 혼신을 다한 투구가 요구된다.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두산은 여전히 강력했다. 선발 후랭코프는 선발진 중에서 가장 좋은 투구를 펼쳤고, 이용찬으로 3이닝을 틀어막으며 불펜 투수들의 체력도 아꼈다. 타선은 두말할 것 없이 점수를 뽑아야 할 타이밍에 확실하게 투수진에 점수를 지원했다.

반면 키움은 1~3차전 모든 경기에서 실책을 범했다. 1, 2차전에서는 '센터 라인' 유격수와 2루수, 3차전에서는 '핫 코너' 3루수에서 실책이 발생했다. 내야수들의 수비 불안이 있는 상황이다. 이어 3차전에서 정상적인 주루 플레이를 펼치지 못해 아쉬운 장면을 만들었던 4번 타자 박병호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 검진을 받으러 갔다.

최고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두산은 방심만 하지 않으면 된다. 뒤가 없는 키움은 중심 타선에 의지하지 않고도 점수를 뽑아낼 수 있어야 하며, 최고의 집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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