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형 감독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3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로 나서는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산은 지난 한국시리즈 1, 2, 차전 홈 경기에서 9회말 드라마 같은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연승을 질주했다. 우승 확률은 88.9%로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고척 키움전을 앞둔 김태형 감독은 "최주환을 대신해 오재원이 7번으로 들어간다"며 "고척돔이 인조 잔디인 만큼 수비쪽에서 디테일한 부분이 오재원이 좋다. 수비에 중점을 뒀다. 최주환은 뒤에서 대타로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허경민(3루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고, 선발 투수는 세스 후랭코프가 출격한다. 조쉬 린드블럼과 이영하가 미출장 선수로 등록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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