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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매 경기 낭떠러지, 후회 없는 경기하겠다" [KS S트리밍]

장정석 감독 "매 경기 낭떠러지, 후회 없는 경기하겠다" [KS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0.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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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매 경기 낭떠러지, 후회 없는 경기 치르겠다"

장정석 감독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안우진의 상태를 전했다.

안우진은 지난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국시리즈 2차전, 불펜에서 몸을 풀었음에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경기후 장정서 감독은 "대기를 했지만, 몸을 푸는 과정에서 허리 쪽에 통증이 있어 투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5일 고척 두산전을 앞둔 장 감독은 "1, 2차전에서 모두 몸을 풀었는데, 상태가 좋지 못해서 빠졌다"며 "이틀 전보다는 괜찮다고 하는데, 혹시나 좋지 못하면 안 쓸 것이고, 좋다고 하면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 2차전에서 모두 마무리 투수 오주원이 무너지며 충격패를 당한 키움이다. 장 감독은 "오주원을 대신해 김성민-윤영삼-양현-이영준 등 마무리 자리를 경험해보지 못한 선수들을 쓸 생각을 갖고 있다"며 "조상우는 앞에서 막아야 할 상황이 나오면 쓸 예정이다. 경기가 여유로우면 경기를 매듭지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키움의 전 외국인 투수 앤디 밴 헤켄이 응원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장 감독은 "잠깐 밴 헤켄을 봤는데, 선수 때랑 똑같더라"며 "시즌 중에도 저희 경기를 지속적으로 본 것 같다. 혹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됐을 때 와이프와 응원을 가자고 약속을 했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장 감독은 "오늘 무조건 경기를 잡아내도록 하겠다. 이기는 것이 우선이다. 기회는 분명히 남아있다. 벼랑 끝에 몰려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후회없는 경기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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