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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마시알 PK 결승골’ 맨유, 파르티잔 원정서 1-0 승리...7경기 만에 승전보

[S코어북] ‘마시알 PK 결승골’ 맨유, 파르티잔 원정서 1-0 승리...7경기 만에 승전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0.25 03:40
  • 수정 2019.10.25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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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르티잔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맨유는 25일 오전 1시 55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파르티잔과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L조 예선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7경기 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맨유는 3-4-1-2 전술을 가동했다. 앙토니 마시알, 제시 린가드가 투톱을 형성했고 후안 마타가 뒤를 받쳤다. 브랜든 윌리엄스, 제임스 가너, 스콧 맥토미니, 아론 완-비사카가 3선에 위치했고 수비는 마르코스 로호, 해리 매과이어, 필 존스가 구축했다. 골문은 세르히오 로메로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파르티잔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우마르 사디크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아사노 타쿠마, 세이두바 소우마흐, 조란 토시치가 2선에 위치했다. 베바르스 나초와 사샤 젤라르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포백은 슬로보단 우로셰비치, 스트라히니아 파블로비치, 네마냐 밀레티치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브라디미르 스토이코비치가 꼈다.

경기 초반은 탐색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틈틈이 기회를 엿봤다. 기선제압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4분 프리킥 상황 마타의 크로스를 맥토미니가 헤딩 슛을 가져갔지만, 옆 그물을 때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패스 플레이를 통한 점유율 장악에만 초점을 맞췄고, 이렇다 할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볼 컨트롤, 패스 부분에서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계속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는 파르티잔이 주도권을 잡았다. 역습을 통한 공격 패턴으로 계속해서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다. 특히,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볼 점유율을 장악하면서 선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고 결실은 맺지 못했다.

전반 막판에는 불꽃이 튀었다. 전반 37분 완-비사카의 패스를 린가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파르티잔 역시 전반 40분 우마르가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플레이로 맞불을 놨다. 그러던 전반 42분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윌리엄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이것을 마시알이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일격을 당하고 전반전을 마친 파르티잔은 고삐를 당겼다. 동점골을 위해 후반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으로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다. 반면 한 골 리드가 불안하다고 생각한 맨유는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5분 마시알을 빼고 마커스 래쉬포드를 투입하면서 공격 변화를 가져갔다.

파르티잔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 나갔다. 주도권을 잡으며 동점골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핸드볼 파울 등을 주심이 선언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반면, 맨유는 1골 차 리드를 지키는데 급급했다. 파르티잔의 공세에 고전하면서 주도권을 내줬고, 이렇다 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선제골을 지켜낸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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