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27일 홈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도로공사는 27일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1라운드 GS칼텍스전이 예정돼있다. 도로공사의 홈 개막전이다.
앞서 도로공사는 흥국생명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른바 ‘테일러 더비’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24일에는 화성 IBK기업은행 원정길에 오른다. 3일 뒤 안방에서 GS칼텍스를 불러들인다.
도로공사는 2017~18시즌 구단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과 격돌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종민 감독은 “모든 팀이 경기력이 평준화 되어 좋은 성적을 달성하는 데 만만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로 팬들의 기억에 남는 명승부를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도로공사는 홈 경기장 환경을 개선했다. 1층 근접 지정석 확대, 기존 VIP석을 이동하고, 서비스존을 신설해 팬들이 관람할 수 있게 했으며 경품도 제공한다. 서포터즈의 요구를 반영, 입석열정 응원석도 제공하는 등 팬들에게 한층 다가가겠다는 심산이다.
27일에는 경기 전 치어리더팀의 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시즌 개막을 알릴 예정이며, 경기 후 추첨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TV, 노트북,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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