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살아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32)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FC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바르사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슈팅수 열세(13개-24개)에서 알수 있듯 프라하의 공세에 시달렸다. 하지만 바르사에는 기회를 득점으로 만드는 공격수가 있었고 더 적은 기회에도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그 공격수는 바로 메시. 전반 2분 메시는 아르투르 멜로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메시는 후반 11분 상대 피테르 올레인카 자책골의 기점이 되는 등 맹활약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또 하나의 대기록도 쓰게 됐다. 바로 UCL 15시즌 연속 득점. 같은 날 축구 통계 매채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역사상 최초로 15시즌 연속 UCL 득점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지난 2005/06시즌 UCL에서 득점 이후 이번 시즌까지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득점을 올리고 있다. 축구계 유일신의 위엄을 알 수 있는 기록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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