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황희찬(23, 잘츠부르크)이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잘츠부르크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치러진 나폴리와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예선 3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에 순위는 3위로 떨어졌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측면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파워를 장착한 드리블 돌파로 나폴리의 수비를 흔들었다.
이외에도 날카롭고 결정적인 패스를 통해 팀 공격의 시발점이 되는 연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활발하게 움직이던 황희찬은 전반 38분 돌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이것을 엘링 홀란드가 성공시키면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동점에 일조한 것이다. 이후에도 활발하고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페널티 킥까지 유도해낸 황희찬은 유럽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평점 6.9점을 받았다. 한편, 타쿠미 미나미노 6.9,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드는 8.2점을 받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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