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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황희찬 PK 유도+홀란드 멀티골’ 잘츠부르크, 나폴리에 2-3 패

[S코어북] ‘황희찬 PK 유도+홀란드 멀티골’ 잘츠부르크, 나폴리에 2-3 패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0.24 05:48
  • 수정 2019.10.2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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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잘츠부르크가 나폴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치러진 나폴리와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예선 3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에 순위는 3위로 떨어졌다.

잘츠부르크는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엘링 홀란드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황희찬, 타쿠미 미나미노, 팻슨 다카가 2선에 배치됐다. 에녹 음웨푸와 즐라트코 유누조비치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다. 포백은 안드레아스 울머, 막시밀리안 워버, 안드레 하말류,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구축했고 골문은 시칸 스탄코비치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나폴리는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이르빙 로사노와 드리스 메르텐스가 투톱을 형성했고 피오트르 제린스키, 파비앙 루이스, 알란, 호세 카예혼이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수비는 지오바니 디 로렌조, 세바스티안 루페르토, 칼리두 쿨리발리, 케빈 말큇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알렉스 메레가 꼈다.

초반 주도권은 잘츠부르크가 잡았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그러던 전반 8분 홀란드가 나폴리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이 VAR 판독 이후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득점은 무산됐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면서 득점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나폴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역시 공격적인 모습을 맞불을 놨고 선제골을 통한 리드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전반 17분 0의 균형을 깨트리면서 앞서 나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말큇의 크로스를 카예혼이 머리로 내줬고 이것을 메르텐스가 오른발로 잘츠부르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잘츠부르크는 동점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황희찬, 미나미노의 이은 패스를 홀란드가 결정적인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그러던 잘츠부르크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8분 황희찬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 이것을 홀란드가 성공시키면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추가 득점은 없었고, 전반전을 1-1로 마무리됐다.

한 골씩 나눠 가진 양 팀은 후반 초반부터 리드를 잡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기회가 왔을 때 슈팅을 연결하면서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고 추가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팽팽한 접전에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중 리드는 다시 나폴리가 잡았다. 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말큇의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굴절됐고, 이것을 문전에 있던 마르텐스가 잘츠부르크의 골망을 흔들며 팀에 추가골을 안겼다. 잘츠부르크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 이후 유조노비치의 크로스를 홀란드가 머리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의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곧바로 후반 27분 쿨리발리, 메르텐스의 이은 패스를 로렌조 인시녜가 간결한 드리블 이후 나폴리가 다시 리드를 잡는 골을 만들었다.

골이 필요한 잘츠부르크는 마지막까지 힘을 쥐어 짜냈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히면서 빈번히 고개를 숙였다. 결국, 추가골은 없었고 홈에서 나폴리에 무릎을 꿇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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