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첼시 FC가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노르트홀란드주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H조 3차전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대회 2연승에 성공하며 조 선두로 도약했고 아약스는 대회 첫 패를 안았다.
경기 초반 첼시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3분 토모리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마운트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오나나가 쳐 냈다.
첼시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6분 알론소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공이 알바레스를 맞고 박스 왼쪽으로 갔다. 허드슨 오도이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첼시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2분 마운트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아스필리쿠에타가 공을 잡아 슈팅을 했다. 하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승부의 향방은 후반 막판 돼서야 결정됐다.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기 때문이다. 후반 40분 풀리식이 왼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바추아이가 슈팅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결국 첼시가 경기 종료까지 스코어를 유지했고 결국 승리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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