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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색깔 입힌 수원 코트장 '신선한 변신', “적응 문제 없다”

새 색깔 입힌 수원 코트장 '신선한 변신', “적응 문제 없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0.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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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프로배구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의 홈 경기장인 수원실내체육관 코트장 색깔이 바뀌었다. 현대건설의 색깔을 입혔다. 한국전력은 따로 사용료를 낸다. 

지난 23일 2019~20시즌 V-리그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첫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홈으로 불러들인 것. 한국전력은 팀 블로킹 15개를 기록하며 저력을 발휘했지만 화력 싸움에서 밀렸다. 1-3으로 패했다. 

바뀐 코트장이 눈에 띄었다. 파란색과 연두색의 조합이었다. 중계 화면으로는 형광 연두색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연한 연두색에 더 가깝다.

지난 시즌까지는 현대캐피탈의 홈 경기장인 천안 유관순체육관 코트장만 달랐다. 

올해는 현대건설, IBK기업은행의 화성종합실내체육관 코트장이 바뀌었다. IBK기업은행은 파란색과 빨간색을 입혔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적응하는 데 문제는 없다. 경기 이틀 전부터 적응 훈련을 했다. 체육관이 커서 하이볼 감각이 떨어지는 부분은 있다”면서 “경기하는 데 있어서 홈 코트만큼 좋은 데는 없다”며 힘줘 말했다. 

우리카드 나경복 역시 같은 반응이었다. 나경복은 “색깔이 크게 신경 쓰이진 않는다. 어차피 현대캐피탈도 달랐다”며 개의치 않았다. 

여자배구에서도 신선한 바람이 분다. 구단을 상징하는 색을 코트장에 입히는 마케팅은 새롭다. 

앞서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아르헨티나)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홈경기를 치른 뒤 “대형 스크린도 놀랍고 경기장 곳곳이 핑크, 핑크하다”고 말한 바 있다. 

흥국생명이 핑크색으로 경기장을 꾸몄다면,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은 코트 색깔을 바꿨다. 

 

이미 해외 리그에서도 이와 같은 사례가 있다. 이탈리아 여자배구리그에서는 보라색과 분홍색 코트 위에서 경기를 한다. 쉽게 볼 수 없는 코트장이다. 

투자에 인색했던 여자배구 팀이 색다른 마케팅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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