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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승’ 신영철 감독 “작년 4연패했는데...1R 4승이 목표”[S트리밍]

‘벌써 3승’ 신영철 감독 “작년 4연패했는데...1R 4승이 목표”[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0.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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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우리카드가 시즌 3승을 신고했다. 

우리카드는 23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1라운드 한국전력 원정 경기에서 3-1(25-23, 20-25, 25-19, 25-23) 승리를 거뒀다. 

펠리페와 나경복은 25, 22점을 터뜨렸고, 황경민도 11점을 올렸다. 3, 4세트 나경복이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로 나서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3승1패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승점 8점 획득,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는 개막 4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0승16패(승점 62)로 정규리그 3위 기록, 창단 첫 봄배구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에 가로막혀 챔피언결정전 티켓은 놓치고 말았다. 

올 시즌은 개막 후 4경기에서 3승1패를 기록했다. 연패는 없었다. 

이에 신영철 감독도 “지난 시즌 4연패를 했다. 이번 1라운드는 4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은 2경기 중 한 경기만 잡아도 목표는 달성할 수 있다”면서도 “그보다 중요한 것은 승점이다”며 힘줘 말했다. 

아울러 “아직 4경기를 치렀지만 팀들의 전력이 비슷하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하면 흐름이 넘어갈 수 있다. 공 하나에 집중하고, 상대에 따른 공략법을 보완하면 더 나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신 감독은 이날 노재욱에 대해 “상대를 보고 토스를 해야 하는데 미리 결정을 해놓고 한 것 같다. 이를 더 보완하고 팀이 더 나아질 것이다”고 평을 내렸다. 

우리카드는 이후 27일 KB손해보험, 31일 대한항공과 맞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 6경기에서 4승 이상을 수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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