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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철 감독이 1세트 뒤 화 낸 이유, “선수들 움츠러들었다”[S트리밍]

장병철 감독이 1세트 뒤 화 낸 이유, “선수들 움츠러들었다”[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0.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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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을 크게 질책했다. 코트 위에 오른 선수들 태도 때문이다. 

한국전력은 23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1라운드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1-3(23-25, 25-20, 19-25, 23-25)으로 패했다. 

이날 20점을 올린 가빈과 함께 최홍석과 김인혁은 17, 11점을 터뜨리며 분전했다. 가빈의 공격 점유율은 44.25%였다. 최홍석과 김인혁이 맹공을 퍼부으며 상대를 괴롭혔다. 

블로킹에서도 15-11로 앞섰다. 

4세트 22-22 이후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개막 3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장병철 감독은 “한 고비를 넘겼는데 두 번째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4세트 흐름을 잡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도 “국내 선수들 공격력 좋았고,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선수들 노력 많이 하고 있다. 매경기 좋아지면 갈수록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장 감독은 1세트가 끝난 뒤 큰 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는 “내가 걱정한 것은 경기에 지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와서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움츠러드는 것이다. 이에 화가 난다고 얘기를 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해소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2세트에는 한국전력이 19-11로 크게 달아나기도 했다. 장 감독은 “100% 만족할 만큼 해줬다. 파이팅도 넘쳤다. 작전대로 지시도 잘 따라줬다”고 했다. 블로킹에 대해서는 “노재욱 세터의 패턴, 습관이 있다. 센터들이 잘 잡아줬다. 유효블로킹도 많았다. 가빈 부담을 덜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김강녕이 서브리시브 과정에서 김인혁과 충돌하면서 부상을 당했다.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장 감독은 “타박상이 좀 심한 것 같다. 병원에 갈 것이다. 1, 2주는 쉬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도 금태용이 잘 해주고 있다. 충분히 커버가 될 듯하다”고 밝혔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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